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드와이트 에반스 (문단 편집) ==== 초기 (1972~1980) ==== || [[파일:Dwight Evans Red Sox 1st.jpg]] || || '''{{{#ffffff [[보스턴 레드삭스|{{{#ffffff 보스턴 레드삭스}}}]] 초기 시절(1978년).}}}''' || 입단 후 3년간은 루키 리그와 싱글 A에서 시즌을 보내며 담금질을 이어갔고, 1972년 처음 올라간 트리플 A에서 .300의 타율과 17홈런, 95타점을 기록하는 등 호성적을 보이며 리그 MVP에 올랐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시즌이 다 끝나갈 무렵인 9월 16일에 처음으로 메이저의 부름을 받았고, 시즌 종료 때까지 18경기에 나와 타율 .263에 15안타, 6타점과 홈런 1개를 기록하며 갓 올라온 신인치고는 나쁘지 않은 기록을 남긴다. 이듬해(1973년)에는 주전 우익수로 나서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을 시작한다. 타율은 비록 .223으로 좋지 못했으나 10개의 홈런을 치며 파워 면에서 가능성을 보여줬고, 수비에서는 단 1개의 에러만 범하며 이때부터 절륜한 수비력을 뽐냈다. 1974년에는 타율도 .270 정도까지 끌어올리며 주전으로서 합격점을 받았고, 1975년부터는 외야진에 [[짐 라이스]]와 [[프레드 린]]이라는 걸출한 선수들이 합류하며 이들과 함께 리그 최강급 외야진을 구축한다. 한편 1975년에는 커리어 첫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기도 했는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ALCS에서는 10타수 1안타로 침묵하며 좋지 않았지만 '빅 레드 머신' [[신시내티 레즈]]와 맞붙은 [[1975년 월드 시리즈|월드 시리즈]]에서는 3차전에서 9회에 극적인 동점 투런을 날리는 등[* 다만 이 경기는 연장 10회 [[조 모건]]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패하고 만다.] 타율 .292(7안타)에 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 하지만 이 [[월드 시리즈]]에서 에반스가 가장 빛났던 모습은 다름 아닌 수비에서 나왔다. || [youtube(DeLpoYvA-MU)] || || '''{{{#ffffff [[1975년 월드 시리즈|{{{#ffffff 1975년 월드 시리즈}}}]] 6차전 연장 11회 초 [[조 모건|{{{#ffffff 조 모건}}}]]의 홈런성 타구를 점프해서 잡아내는 에반스}}}''' || 시리즈 2승 3패로 몰려있던 6차전, 연장 11회 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신시내티 레즈]]의 [[조 모건]]이 힘껏 쏘아올린 타구가 [[펜웨이 파크]] 우측 외야 깊숙한 곳으로 향했고, 이 타구를 우익수였던 에반스가 온 집념을 다해 따라가 '''펜스 바로 앞에서 점프 캐치로 잡아냈다.''' 그리고 미처 돌아오지 못한 1루 주자 [[켄 그리피 시니어]]까지 아웃시키며 순식간에 이닝 종료. 분위기를 끌어올린 레드삭스는 이후 12회 말에 터진 [[칼튼 피스크]]의 그 전설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6차전을 가져가는 데 성공한다. 만일 에반스의 수비가 아니었다면, MLB 역사에 남을 명승부는 탄생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레드삭스는 이렇게 힘들게 6차전을 이겨놨건만 7차전에서 3:0으로 이기던 경기를 뒤집히며 패배, [[야구계의 저주들#s-4.2|밤비노의 저주]]를 끊지 못했다.[* 이 월드 시리즈가 끝난 후 에반스는 '우리는 앞으로의 5년 중 3~4번은 이 자리(=[[월드 시리즈]])에 다시 설 것이다'라며 설욕을 다짐했지만, 그의 두 번째 월드 시리즈는 그 해로부터 [[1986년 월드 시리즈|11년이 지난 후]]에야 그에게 찾아왔다.] 준우승의 아픔을 뒤로 하고 에반스는 1976년 첫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며 수비 능력을 인정받았고, 1977년에는 시즌 개막 후 5월까지 45경기에서 .303/.365/.564의 슬래시라인에 11홈런, 24타점을 기록하며 거의 40홈런에 육박하는 페이스로 전성기를 구가할 기세였다. 하지만 6월 들어 찾아온 무릎 부상으로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고, 결국 부상자 명단을 들락날락한 끝에 8월 말에 시즌을 조기 마감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1977년 최종 성적은 .287/.363/.526, 14홈런 36타점. 1978년에는 부상을 털고 전반기까지 .286/.386/.523의 슬래시라인과 16홈런을 기록하는 등 다시 활약하며 생애 첫 올스타전에 출장하는 영광을 누린다. 그러나 올스타전 이후 8월까지 타율 .208이라는 부진에 빠졌고, 설상가상으로 8월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빈볼]]을 맞는 바람에 타격감이 더욱 악화되고 만다. 안 그래도 해당 경기에서 간만에 멀티 히트를 때려내며 감을 조율해가던 터라 에반스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이 부진은 결국 시즌 끝까지 이어져 9월 타율 .161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고, [[뉴욕 양키스]]와의 [[1978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타이브레이커 게임]]에서도 대타로 딱 1타석 들어서는 굴욕을 맛보게 된다. 애초에 이 타이브레이커 게임 자체가 에반스의 부진이 아니었다면 없었을 수도 있던 경기였기에 마냥 그를 감쌀 수만도 없는 노릇이긴 했지만... 그나마 시즌 종료 후 또 한 번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 이후 1979년과 1980년에는 별 탈 없이 시즌을 소화하며 2년간 각각 21, 18홈런을 쳐내며 제 몫을 다했고, 골드 글러브도 한 개 더 타갔다(1979년). 데뷔 이후 1980년까지의 에반스는 주로 하위 타선의 첨병 역할을 하며 매 시즌 10개 후반 정도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전형적인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였다. 하지만 1980년 이후, 에반스는 '''한 층 더 진화한 모습으로 돌아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